하나은행, 마이너스통장 한도 복원…1억5천만원으로 변경

이성민 기자 2022-01-25 16:55:05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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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속도 조절 요청에 따라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5천만원으로 제한한 하나은행이 대출 한도를 이전 수준으로 복원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대표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연 소득 범위 내 최대 1억5천만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다른 7개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각각 이전 한도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중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효율적 가계대출 운용이 가능해져 마이너스통장대출 한도를 복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이전 수준으로 재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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