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올해 코스피 전망 2,500∼2,950으로 하향 조정

이성민 기자 2022-01-28 10:37:56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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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변동폭을 2,500∼2,950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을 반영하면 2,450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하단을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를 적용해 2,500으로 제시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을 지수 가치평가(벨류에이션)에 반영하지 않을 때 PBR 1.0배는 2,550, 반영 시 PBR 1.0배는 2,450으로 이를 평균한 2,500을 지수 하단으로 산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우리 증시가 통화정책 긴축이 이뤄졌던 2018년 상반기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지수를 재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 전망치 상단은 코로나 이후 급반등 때를 제외하고 2014년부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상단의 역할을 한 11배를 적용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지수 편입 전후 수치를 평균해 2,950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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