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또 하락…4500만원선 깨져

나스닥 급등 영향에 일시적 4700만원 회복
정우성 기자 2022-01-31 13:46:50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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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반등에 성공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하락세다.
31일 1비트코인 가격은 약 447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급등 영향에 주말간 4700만원선을 회복했으나 이내 하락세다.
이달 초 만해도 4만~4만2000달러(약 4800만~5100만원) 선이었던 비트코인 가격 지지선이 내려간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가치는 주식시장과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어 투자 포트폴리오의 위험회피(헤지) 역할을 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가상자산과 주식의 대규모 변동성은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함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 분석가들은 "증가된 변동성이 '추가적인 제도적 채택을 방해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인 이론적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15만달러에서 3만 8000달러로 낮췄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크립토닷컴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말까지 전세계 인구 78억명 중 10억 명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으로 추산했다. 작년 대비 3배 이상의 규모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31일 기준 103개 코인 시장의 심리지수는 39.56으로 '공포' 단계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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