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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손해보험’ 테마 강세…상승률 1위 종목은 ‘바이오리더스’

손해보험, 전기차-배터리 생산장비, 국내 상장 중국주 테마 등 약진

  • 정우성 기자
  • 2022-02-04 13: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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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1월 상승률 TOP10 종목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1월 한 달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56.62% 상승한 ‘바이오리더스’로 나타났다.

4일 증권플러스가 집계한 1월 상승률 탑10 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2일 제약 ·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리더스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BLS-H01’이 델타 변이에 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이 국내 코로나 19 치료제 후보물질 37종을 동물 실험한 결과, 5개 후보 물질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효능을 나타냈다.

이 5개 후보 물질 중 델타 변이에 대한 반복 실험에서 효능을 나타낸 것이 바이오리더스의 ‘BLS-H01’ 하나뿐이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또한 바이오리더스가 개발한 ‘COVID-19 유니버셜 다가 백신’이 전임상 결과 화이자 백신보다 높은 중화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도 더해져 투자자 이목을 끌었다.

상승률 2위 종목은 52.60% 오른 ‘디와이’다. 디와이의 100% 자회사 디와이오토가 현대차와 함께 자율주행 레벨 4에 탑재되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다는 하나금융투자의 분석이 나오자 주목받았다. 센서 클리닝 시스템은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라이다, 카메라 등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디와이오토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에 리어와이퍼 모터를 단독으로 납품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3위는 47.47% 상승한 ‘대보마그네틱’이 차지했다. 대규모 계약 수주가 주가 상승의 매개체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5일 대보마그네틱은 공시를 통해 17억 2,800만 원 규모의 2차전지 소재 임가공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고 10일에는 중국 HRK(DongRi)와 약 38억 원 규모의 전자석 탈철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HRK(HUAYOU)와 추가로 약 136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자석 탈철기는 2차전지 양극재 소재에 함유된 미량의 철을 제거하는데 매우 탁월해 2차전지 산업이 확산되면서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메리츠금융그룹 계열 손해보험사 메리츠화재, 석유류 제품 제조 및 도소매 업체인 한국석유, 방위산업 전문업체 퍼스텍,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휴마시스, 진단키트 전문업체인 피에이치씨, 2차전지 조립 장비 전문회사 엠플러스, 첨단 소재 및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 기업 웹스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테마별로는 상승률 1위가 6.87% 오른 ‘손해보험’으로 나타났다. 올해 실손보험요율 인상 폭이 세대 군별 가중평균 약 14.2% 수준으로 결정되면서 수익 구조 개선에 긍정적이라는 증권가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발 금리 인상 기대감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기도 했다. 보험사의 경우 운용자산의 약 50%가 채권으로 구성돼 있다. 채권은 금리 상승 시 투자 이익이 늘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이차역마진 우려가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4.69% 상승한 '전기차-배터리 생산장비' 테마가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 수요 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관련 2차전지 장비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기관 수요 예측에서 기관 주문액 1경 5,203조 원을 모아 사상 처음 '경' 단위를 기록했다. 경쟁률 역시 2,023대 1을 경신해 유가증권 시장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3위에는 '국내 상장한 중국주' 테마가 이름을 올렸다. 1월 3일부터 10일까지 로스웰이 31.93%, 글로벌에스엠이 7.43%, 컬러레이가 7.22% 오르는 등 테마의 상승을 견인했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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