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건물 에너지 설비 솔루션으로 '녹색기술인증' 획득

"총 10개 빌딩 적용…도입 전 대비 최대 15% 절감 효과 얻어"
황성완 기자 2022-02-06 13:12:49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East 빌딩 방재센터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East 빌딩 방재센터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KT는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인 '인공지능(AI) 빌딩 오퍼레이터'가 국내 최초로 그린IT의 클라우드 기반 원격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과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9개 부처로부터 평가 권한을 위임 받아 인증을 심의한다.

KT 관계자는 "KT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의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며 "KT 8개 사옥과 10곳의 빌딩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도입하기 전보다 평균 10~15%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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