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2255억원…전년比 22.4% ↑
2024-04-25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미국 나스닥 지수가 아마존 등 대형주의 강세와 비트코인 반등 분위기에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 시각) 나스닥은 219.19포인트(1.58%) 오른 1만 409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산업 지수는 21.42포인트(0.06%) 내린 3만 5089.74포인트로 보합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금리 인상 우려에도 아마존, 비트코인 급등으로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한 아마존 효과에도 불구하고 고용 보고서 결과 고용 급증과 시간당 임금 상승 지속으로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비트코인이 소액거래 세금 면제 법안 추진 소식에 급등하자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고 프-러 정상회담 기대 등으로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 마감 직전 재차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도 오름세다. 최근 5일간 상승 폭이 6.49%를 기록하고 있다. 6일 기준 1비트코인은 4965만 7926원을 기록하며 5000만원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금리 인상 분위기에 거래소 예치금이 빠지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올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발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가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텍사스)이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할 때 집중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가격대를 3만 6000∼3만 7000달러로 추정된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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