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서울옥션과 손잡고 예술작품 전시 연다

다음달 2일부터 7일간 서울옥션 강남센터서 ‘ZEROBASE×DKNY·CLUB MONACO’ 진행
김영진 기자 2022-02-28 11:33:06
서울옥션의 제로베이스 메인 포스터./사진=한섬
서울옥션의 제로베이스 메인 포스터./사진=한섬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과 손잡고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ZEROBASE(제로베이스)×DKNY·CLUB MONACO’ 전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옥션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제로베이스’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0원부터 응찰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와 결합한 신개념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ZEROBASE×DKNY·CLUB MONACO’ 전시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4층, 지하 5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경연·이서형·유리·아방·다니엘신·제이코크·임다솔 등 7명의 작가의 작품 84점을 선보인다. 작품 경매는 다음달 2일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특히 한섬은 김경연·이서형 작가와 손잡고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이들의 작품을 활용해 만든 클럽모나코와 DKNY의 캡슐컬렉션을 다음달 2일부터 선보인다. 클럽모나코는 김경연 작가의 작품을 콘셉트로 한 니트, 블라우스, 스커트 등 캡슐 컬렉션 12종을 선보이고, DKNY는 테니스 코트를 형상화한 이서형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디자인한 점퍼·원피스·티셔츠 등 34종의 ‘DKNY×Tennis’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클럽모나코 캡슐 컬렉션은 더한섬닷컴에서, DKNY 캡슐 컬렉션은 H패션몰에서 각각 다음달 2일부터 판매된다.



한섬 관계자는 “국내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색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신진 작가들과 함께 당사 브랜드들의 고품격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