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신세계인터와 함께 OTB 공식 온라인 파트너로 선정

메종 마르지엘라, 마르니, 디젤 공식 온라인 파트너로 선정하여 22FW부터 마케팅 협업 확대
김영진 기자 2022-03-07 10:02:33
무신사부티크
무신사부티크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최근 에센셜 짝퉁 논란이 불거졌던 무신사 부티크가 디젤, 질샌더, 메종 마르지엘라, 마르니 등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OTB와 온라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OTB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OTB코리아를 설립해 직진출을 밝혔다. OTB의 공식 온라인 파트너는 기존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무신사로 확대됐다.

이번에 무신사가 OTB와 손잡고 국내에 정식으로 전개하는 브랜드는 메종 마르지엘라, 마르니, 디젤이다. 무신사는 이들 브랜드에서 올 하반기 발매하는 ‘2022 F/W 시즌’ 신상품 부터 럭셔리 편집숍 서비스 ‘무신사 부티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브랜드의 국내 마케팅을 위해 전방위적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식 온라인 파트너 선정 배경에는 10년 이상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브랜드를 육성해온 무신사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점이 주효했다. ‘2030 세대’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무신사가 OTB 그룹 브랜드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문일 무신사 공동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공급을 확대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무신사는 국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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