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난달 어떤 종목 사고 팔았나…주식 포트폴리오 일부 공개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지분 확대	지분 축소
동아쏘시오홀딩스, 농심, DB손해보험, 신세계푸드, 한국금융지주, GS건설, 농심, 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 팬오션	케이씨씨, 삼성전기, 케이티,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만도, LS, 효성

지난달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 일부가 공개됐다.

7일까지 나온 공시를 종합한 결과 국민연금기금은 지난달 동아쏘시오홀딩스, 농심, DB손해보험, 신세계푸드, 한국금융지주, GS건설, 농심, 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 팬오션의 지분 비중을 늘렸다. 또한 케이씨씨, 삼성전기, 케이티,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만도, LS, 효성의 비중은 줄였다.

국민연금은 작년 4월 기준 883조원 이상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 투자자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 전문가 집단이 운용하는 만큼 많은 투자자들은 국민연금의 주식 변동 내역을 투자에 참고하곤 한다.

다만 국민연금 자금을 위탁 운용하는 다양한 외부 기관 투자가들이 있다. 또한 공단 내부에도 자산을 운용하는 팀이 다양하다. 이들이 보는 의견이 다양하기 때문에 국민연금 계정으로 매수와 매도가 동시에 일어나는 일도 빈번하게 벌어진다.

예를 들어 공단 기금을 가지고 한 쪽에서는 과거에 매수한 주식의 차익 실현을 위해 팔고, 다른 한 쪽에서는 주가가 아직 낮다고 보고 새로 매수하는 식이다. 국민연금의 주식 매도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일은 아니라는 의미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