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차량용 방향제 만든 이유는?

정우성 기자 2022-03-08 09:21:25
현대카드가 차량용 방향제(디퓨저)를 선보인다.

7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페이스북에 현대카드가 PLCC 파트너인 쏘카를 위해서 만든 차량용 디퓨저를 소개했다. 정 부회장은 "쏘카와 의논하며 쏘카 브랜드답게 가볍고 상큼한 향을 개발했다"면서 "일단 제주도의 쏘카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카드란 제휴 기업의 브랜드를 카드 전면에 내세우고 해당 기업의 서비스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PLCC 카드는 일반적인 제휴카드와 비슷하지만 카드 사용에 있어 비용의 부담과 수익의 배분, 수집되는 데이터의 활용 등에서 차이가 있다.

PLCC 카드는 카드사와 기업이 1:1로 파트너십을 맺고 제휴 기업에 특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카드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마케팅, 운영 비용과 수익을 분담하는 형태로 만들어지고 운영된다.

카드사는 제휴업체의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고객을 카드사로 유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쏘카는 지난 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10년 만인 올해 최대 1만8000대까지 운영차량을 확대했다. 2027년까지 최대 공유차량 대수를 5만대로 확대하고 편도 서비스를 확대한다.

[자료=현대카드]
[자료=현대카드]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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