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브랜드 '구호플러스', 더현대서울에 첫 매장 오픈

지하 2층에 약 20평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 최초 오픈...‘조각된 블루’ 컨셉 아래 브랜드 대표 블루 컬러 포인트로 활용
김영진 기자 2022-03-14 15:30:45
더현대서울에 오픈한 구호플러스./사진=삼성물산패션부문
더현대서울에 오픈한 구호플러스./사진=삼성물산패션부문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9년 9월,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신소비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여성복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

구호플러스는 모던한 미니멀리즘에 유니크한 영 감각을 더한 컨셉을 바탕으로 구조적 실루엣, 정제된 유니크한 디자인, 좋은 소재와 품질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차별화했다. 구호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2020년 대비 117% 성장했다.

구호플러스의 첫 오프라인 매장은 타깃 고객인 MZ세대가 즐겨찾는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하며, 규모는 약 20평이다.

구호플러스는 매장 컨셉을 ‘Carved Blue(조각된 블루)’로 정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니멀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을 공간의 구조와 형태에 반영했다. 또 구호플러스를 대표하는 블루 컬러를 유니크한 포인트로 활용해 브랜드 감성을 표현했다.

구호플러스는 더현대서울 매장을 2022년 봄 시즌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버튼 디테일 세미 오버 핏 재킷, 버튼 포인트 쇼트 트렌치, 페이크 레더 재킷 등 인기 아우터 신상품을 선보였다.

이외에 비대칭 소매 커프스로 포인트를 준 셔츠, 스퀘어 네크 니트 풀오버, 레이어드 연출하기 좋은 슬립 드레스, 구조적 실루엣이 돋보이는 슬림 배기 핏 데님 팬츠와 세미 와이드 팬츠 등 의류와 스트랩 버킷 햇, 미니 에코백 등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박영미 여성복사업부장은 “구호플러스가 더현대서울 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적 채널 다각화를 통해 밀레니얼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가치를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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