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용산 청년주택 ‘루미니’에 아티스트 275c 예술 접목

젊고 경쾌한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MZ세대 끄는 예술작품 설치
김영명 기자 2022-03-17 16:04:31
롯데건설이 '용산 원효 루미니'에 설치한 아티스트 275c의 작품./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용산 원효 루미니'에 설치한 아티스트 275c의 작품./사진=롯데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롯데건설은 용산 원효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아티스트 275c의 미술작품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20·30세대를 위한 민관 협력 역세권 공공주택이며 롯데건설의 새로운 도심형 주거 브랜드인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다.

롯데건설은 루미니를 통해 기존 주거 브랜드인 롯데캐슬, 르엘이 내포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이어가면서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도심형 주거에 특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산 원효 루미니의 외관 미술작품은 각자의 다양한 취향, 꿈꾸던 이상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각화해 감각적이고 활기찬 삶의 모습을 묘사했다. 275c 작가는 용산 원효 루미니에 설치된 작품명을 ‘삶의 균형에 대한 고찰(Sense of Balance)’로 밝히며 이 작품을 통해 입주민들이 매 순간 새롭게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104번지 외 3필지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세대와 지상 1~2층,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으며, 이중 민간 공급 물량인 46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15㎡A 14세대 △15㎡B 2세대 △33㎡188세대 △43㎡A 216세대 △43㎡B 45세대 등 5개 형태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5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목받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설치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표현할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켜 차별화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대중에게 주목받는 젊은 작가들과의 협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티스트 275c는 팝아트의 비비드한 컬러와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을 통해 MZ세대들의 호응을 받는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