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 상무, 한화솔루션 신사업전략실장 신규 선임

한화호텔랜드리조트 PL 그룹장 겸직
신종모 기자 2022-03-17 14:38:09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 /사진=한화그룹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 /사진=한화그룹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김 상무는 갤러리아 백화점 신사업 발굴과 VIP 관련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 상무는 지난 2014년엔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과장으로 입사해 2017년 한화건설을 퇴직했다. 이후 김 상무는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으로 그룹에 복귀해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에 선임됐다. 김 상무는 이번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과 함께 기존 한화호텔랜드리조트 PL 그룹장도 겸직하게 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 상무의 역할이 호텔·리조트에 이어 유통사업까지 확대되면서 한화그룹 승계 작업도 속도가 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그룹의 모태인 석유화학과 태양광 등 주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은 금융 사업을 맡고 있으며, 삼남인 김 상무는 호텔·레저·유통 사업 부문을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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