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포스코건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견본주택 개관

18일 사이버 오픈, 감염병 예방 위해 온라인 운영 결정
김영명 기자 2022-03-17 16:06:41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1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여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조감도./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1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여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18일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17일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안양1동 97-3번지 일원에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세대 규모이며 이 가운데 687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1㎡ 155세대 △59㎡A~E 512세대 △84㎡A·B 18세대 △99㎡ 2세대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999만원이며,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까지 1순위~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6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4월 21일~26일에 진행된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동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해 사생활 보호가 우수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A·D타입의 경우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환기가 용이하며 전용면적 59㎡ 전 타입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도서관, 라운지, 키즈&맘스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세대 내에는 헤파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전열교환기와 물 절약이 가능한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각 방 온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는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망은 물론, 안양의 중심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월판선 안양역은 2026년 개통 예정이며, 인덕원~동탄선도 같은 해 개통될 예정이다. 1·4호선 환승역이자 인근에 있는 금정역은 GTX-C노선도 계획돼 있다.

안양시 만안구는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 만안구에 공급된 아파트 물량 총 4만5,767세대 중 입주 10년이 초과된 노후 아파트는 약 82.1%에 달하며, 경기도 평균 노후 아파트 비율 70.5%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역 일대는 원도심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 안양점, 롯데 시네마 안양일번가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우며 행정기관과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해 단지 주변에는 다수의 초·중·고교, 대림대, 안양대 안양캠퍼스가 있으며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안양시립만안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견본주택을 온라인 형태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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