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농협 상호금융, 전세대출 재개
2021-10-20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가계대출이 감소하자 대출 한도 늘리기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전세 계약 갱신 시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갱신계약서 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1월 임대차 계약 잔금일 이후에도 전세자금대출을 할 수 있도록 대출 조건을 완화했고 이달 초에는 비대면 전세대출 상품의 판매를 재개하며 우대금리를 높이는 등 전세대출 조건을 완화해 왔다.
KB국민은행도 오는 30일부터 전세계약 갱신 시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기존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 갱신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25일부터 전세대출 조건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부터 완화한 조건으로 전세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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