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 출범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안전 등 3개 분과 구성
고정욱 기자 2022-03-25 10:45:22
변광용 거제시장(사진 오른쪽)이 24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진행된 ‘거제시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자치경찰협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변광용 거제시장(사진 오른쪽)이 24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진행된 ‘거제시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자치경찰협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경남 거제시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가 24일 출범했다.

거제시는 이날 오후 시청 소통실에서 ‘거제시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경찰서, 거제교육지원청, 거제시 담당 공무원과 시민·협력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위원 위촉과 함께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안심등불 사업’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안건심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1일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획일화된 치안행정에서 벗어나 지자체의 특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면서 거제시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가 출범하게 됐다.

거제시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는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된 지방·치안행정의 협력과 지원사항을 협의하고, 각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따른 치안 정책 현안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협의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안전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 자치경찰협의회가 각 분야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 더욱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자치경찰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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