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2-08-13 (토)

스마트에프엔

지방 비규제지역, 다음달 1만4000여 가구 공급

분양권 전매 무제한, 주택담보대출 최대 70% 가능

  • 김영명 기자
  • 2022-03-28 16:00:36
center
지방 비규제지역 분양 가구 수 및 분양권 거래 비중./사진=부동산인포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다음달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최대 1만40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계약금만 내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고, 대출규제도 덜해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기대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오는 4월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1만4474가구가 분양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방에 분양 계획이 잡힌 총 1만9759가구의 73.2%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충북 1593가구 △충남 3783가구 △강원 1573가구 △전북 330가구 △전남 285가구 △울산 618가구 △경북 5275가구 △경남 969가구 △제주 48가구다.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분양이 예정됐다.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아파트(전용 74~124㎡,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 84㎡, 140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다. 전 타입이 4베이(bay) 이상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특히 전용면적 84㎡ 일부타입의 경우 5베이, 4룸 설계를 적용했다.

KCC건설은 충남 아산에서 ‘아산 벨코어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84·92㎡ 29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20실로 조성 예정이다. 바로 앞 롯데시네마, 롯데마트가 위치한다.

현대건설은 경북 경주 황성동에서 608가구를, 대우건설은 경남 김해 구산동에서 534가구의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신일건설은 전북 완주군에서 330가구를, 두산건설은 울산시 울주군에서 393가구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현재 민간택지를 기준으로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곳은 전국에서 지방 비규제지역이 유일하다. 지방이라도 광역시와 함께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충남 논산 △충남 공주 △전북 전주 △전남 여수 △전남 순천 △전남 광양 △경북 포항 △경북 경산 △경남 창원 내 일부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쳐야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은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부담도 덜하다. 청약통장의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라면 주택이 있어도,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해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출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당장 시행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며 “다만 비규제지역도 입지나 브랜드에 따라 청약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스마트에프엔 타임라인

  • 위로
  •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