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방선거 등판론에 휴림로봇·남선알미늄 주가 '급등'

다시 불붙은 '이낙연 테마주'
정우성 기자 2022-03-28 16:06:52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괄선대위원장(가운데)과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괄선대위원장(가운데)과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6·1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이낙연 전 대표가 언급되자 관련 테마주 주가가 급등세다.

28일 코스피에서 남선알미늄 주가는 상한가인 3475원에 마감했다. 남선알미늄 우선주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남선알미늄은 같은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에 이 전 대표의 동생 이계연씨가 대표이사로 근무했던 인연으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날 휴림로봇 주가도 22.29% 올랐다. 이계연 전 사장은 삼환기업을 거쳐 삼부토건 대표이사 사장으로도 재직했다.

당시 삼부토건은 휴림로봇 자회사였다. 이후 휴림로봇이 삼부토건 매각에 나섰고 이 전 사장은 물러났지만 여전히 휴림로봇은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되는 모양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 광산구청장에 출마하는 박시종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아 지난 26일 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거론되는 지방선거 차출 논의와 관련해서는 입장 표명이 없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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