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정기주주총회 개최…"리딩뱅크 도약"

연간 당기순이익 1,965억원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 거양
한민식 기자 2022-03-29 13:45:49
광주은행이 29일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이 29일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은행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광주은행은 29일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해 총자산은 전년 대비 1조1,413억원 증가한 28조1,635억원을 확정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63억원 증가한 1,965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양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021년 광주은행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과 고객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앞으로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의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연간 당기순이익(별도기준) 1,96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송종욱 광주은행장 취임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33%와 연체비율 0.31%를 유지하며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6.49%, 보통주자본비율은 15.28%로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경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역경제와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 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강조하며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더불어 이러한 경영활동을 통해 고객기반 강화와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이끌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인상,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면 시행, 가계부채 총량 제한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 브랜드파워 5년 연속 1위 수상 ▲지역 재투자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획득 ▲광주광역시금고 및 5개 자치구금고 전담은행을 맡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굵직한 경영성과를 거두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중서민 대상 금융지원 확대 및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상품 판매, ‘지역사랑통장’과 ‘광주·전남愛사랑카드’ 등의 판매이익 기부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는 지역밀착경영 심화 ▲개인·기업스마트뱅킹 전면개편과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 디지털 부문 조직개편 등 디지털과 IT 중심 내부역량 업스킬링(Up-Skilling)을 통한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ESG채권 발행과 탈석탄·그린뉴딜 협약 등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ESG경영 ▲당기순이익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에서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에 충실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타이틀을 다양한 분야에 각인시켰다.

광주은행은 올해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통해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구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지킴이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대출 확대 ▲중서민 중심의 포용금융 실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선제적 건전성 관리 ▲채널 최적화 통한 효율성 제고 ▲ESG 경영체제 확립의 전략을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을 위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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