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평택 서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안중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평택도시공사)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지난 29일 평택 서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안중현화 상업용지36BL(現 안중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관합동PFV 설립에 앞서 사업계획안의 개발 컨셉 등 방향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민간컨소시엄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 및 개발방향 ▲추진경위 및 향후일정 ▲개발방향 및 비전 ▲사업계획안 및 컨셉트 ▲문화‧교육공간 도입계획 ▲안중터미널 신축계획 ▲지역 내 파급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간컨소시엄은 입점의향서 제출업체인 롯데시네마와 칠드런스 뮤지엄 등의 소개를 통해 서부지역에 부족한 문화‧교육공간 도입계획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김재수 사장은 “내년 안중역 개통과 함께 본 주상복합이 랜드마크로 개발되면 서부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중 상업용지36BL 면적 8773㎡에 조성되는 안중터미널부지 개발사업은 20년 이상 장기 방치된 터미널 부지에 민관합동방식을 통해 문화, 쇼핑, 지역커뮤니티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주주간 협약 체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민관합동PFV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