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 추진

1대당 140만~300만 원 차등 지원
고정욱 기자 2022-04-01 11:35:03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경남 거제시는 내연기관 이륜차 배출가스 오염물질의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7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보급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 게재된 차종으로 올해 3월 기준 101대 보급 차종이고, 보급대수는 40대다.

지원 금액은 규모·유형, 배터리용량, 출력 등 전기이륜차의 성능을 고려해 1대당 140만~300만 원 차등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거제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이상 시민 또는 거제시 소재 기업, 법인, 사업자, 단체다. 1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차량 구매희망자는 제조·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서와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방법과 신청서류는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구체적인 절차와 지원내용은 거제시 환경과 또는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해 환경친화적 도시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기이륜차 구매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