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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있어도, 어르신도 OK"…보험업계 치아보험 보장 확대

100세 시대, 나도 치과 치료 보험 들어볼까

  • 정우성 기자
  • 2022-04-06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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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치과 치료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치아 보험 보장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치아 보험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자 보험사들도 관련 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어서다.

현대해상은 지난 4일 기존 치아보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치아 뿐만 아니라 얼굴부위까지 보장을 확대한 ‘밝게웃는얼굴치아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치과치료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범위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주로 치아우식(충치)과 치주질환을 원인으로 한 치료만 보상하는 기존 상품들과는 달리, 자연적인 치아마모나 파절 등의 치과질환을 원인으로 하는 치료도 보상해 보장공백을 최소화했다. 치과치료는 발생 빈도가 높으나 건강보험 보장률은 낮아 소비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다. 또한 실손의료보험에서도 보장이 제한적이므로 치아보험의 수요는 높은 편이다.

먼저, 치과치료 항목 중 가장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임플란트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임플란트 1개당 최고 150만원까지 보상하며 치아보철치료(임플란트강화형), 임플란트치료(연간 3개한/보험기간중 10개한) 등 다양한 담보를 추가해 필요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업계 최초로 3년간 매년 10만원씩 보상하는 ‘임플란트 관리비용’ 담보를 신설했고 임플란트 실패를 대비해 ‘재식립임플란트’ 및 ‘재식립임플란트치조골이식술’ 담보도 추가해 사후 관리와 재치료까지 확대했다.

게다가 심미적으로 중요하고 정교한 치료가 필요한 앞니·송곳니에 대해 크라운치료 10만원, 충전치료(레진·인레이·온레이) 5만원을 추가로 보상하는 담보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물론 스케일링, 치주질환, 치아발치 등 가벼운 치료도 보장한다.

추가로 치아와 함께 얼굴 부위별(눈-턱-귀-코) 특화보장을 신설해 얼굴 종합형보험으로 구성했다. 중증 질환 중심의 안과관련 진단비 6종, 치아치료를 확장한 턱관절장애 및 악안면수술, 난청진단과 만성비염수술 등을 보장하며 최근 증가하는 의료사고 지원을 위한 법률비용손해까지 보장한다.

‘밝게웃는얼굴치아보험’은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5/10/15/20년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하며,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앞으로도 중증질환은 물론 100세시대에 걸맞게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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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해상
치과 치료 보장범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3가지 보장 범위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수준을 더욱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충치(치아우식증)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치아보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치아우식증 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2016년 569만명에서 2019년 645만명으로 3년만에 75만명이 늘어났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은 증가한 환자들의 연령대 별로 필요한 보장범위를 고객이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레진, 크라운 등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존치료형을, 심화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중장년층은 임플란트, 브릿지 등을 보장하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종합적인 보장을 원하는 사람은 종합치료형을 선택할 수 있고 보존치료형 또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한 후 갱신시점에 종합치료형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중 고객이 원하는 보장범위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흡연자의 경우에는 일반보험료 대비 최대 35% 추가 할인된 비흡연치아보험료를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10년만기 전기납으로 보철치료형을 1000만원 가입하는 경우 일반보험료는 월 7900원이고 비흡연 할인 시에는 월 5400원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비흡연자 치아보험료 할인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최초로 도입한 특약으로서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북돋아 치주질환에 대한 예방 역할까지 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11월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 위험담보 등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상품에 대해 독점 판매 권리를 부여한 제도로 일종의 보험업계 특허권이다.

만 3세에서 55세까지 온 가족이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최초 계약은 5년 또는 10년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이후 5년 단위로 갱신돼 최대 80세까지 보장해준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는 치과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셋 온라인보험을 통해 효율적으로 보장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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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이 지난달부터 판매하고 있는 ‘삼성 치아보험’ 및 ‘삼성 간편치아보험’은 충치 등 치아질환 관련 비용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등 치아를 보존 또는 복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보장한다. 우선 주보험에서 ▲임플란트·틀니·브릿지 등 보철치료 ▲금니 등 크라운 치료 ▲인레이·아말감 등 보존치료 ▲영구치 발치, 치수치료(신경치료)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가입 후 치아 관리를 통해 영구치를 상실하지 않으면 보험기간 만료 시점에 ‘영구치 유지축하금’을 지급한다. 이뿐 아니라 ‘특정임플란트 치조골이식술’과 ‘재식립 임플란트’ 치료보장 특약을 신설해 임플란트와 관련된 보장을 확대했다.

또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한 ‘삼성 간편치아보험’을 선보인다. 기존 치아보험은 최근 5년내 치아우식증(충치) 또는 치주질환으로 영구치를 발치했거나 치주 관련 수술을 받은 경우 가입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상품은 2가지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현재 틀니(가철성 의치)를 사용하고 있는지, 최근 1년 이내에 치과의사로부터 치료, 투약과 같은 의료행위를 받거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지 여부다.

‘삼성 치아보험’은 출생 후부터 70세까지, ‘삼성 간편치아보험’은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치아보험'은 치아 관련한 보장을 폭넓게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유병력자 전용 상품 ‘삼성 간편치아보험’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중요한 건강자산인 치아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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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라이나생명보험도 최근 치주 질환 치료 이력이 있는 고연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무)THE ONE 간편치아보험’을 출시했다.

‘(무)THE ONE 간편치아보험’은 과거 치주 질환 치료 이력이 있어 치아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50대 이상 고객을 위해 가입 심사를 완화한 상품이다. 치주 질환 관찰 기간을 최근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치아 우식증으로 인한 투약 여부도 확인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 시 현재 틀니 착용 여부와 최근 1년 이내 충치 치료 여부, 치주 질환으로 인한 자연치 상실, 치주 수술 등 치료이력을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으로 꼭 필요한 보장을 챙기고 나머지는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부분도 장점이다.

주계약을 개수와 치료 소재 제한 없는 충전 치료는 물론 ▲틀니와 스케일링(치석제거) 연간 1회 한도 보장 ▲브릿지와 임플란트 연간 3개 한도 보장 등으로 구성해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줄였다.

이 외에 크라운 치료, 치수치료, 영구치 발거, 치주질환 치료, 구내 방사선, 파노라마 등 보장은 고객 특성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무)THE ONE 간편치아보험’은 51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채널별 상이), 월 보험료(임플란트 100만원 보장 기준)는 55세 기준 남자는 5만3850원, 여자는 4만2900원 수준이다.

배주한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부 부서장은 “나이가 들수록 치아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크지만 실제 가입은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하게 된 상품”이라며 “라이나생명은 고객에게 실제로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살피고 고객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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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나생명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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