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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수주

총 3632억원 규모, 원자로 설계~해체 전 사이클 기술경쟁력

  • 김영명 기자
  • 2022-04-07 16: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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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총 3632억원 규모의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로 지하 4층~지상 3층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계통 및 이용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이뤄졌다.

이번 입찰에서 대우건설은 현대건설(30%), GS건설(2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대우건설은 50% 지분(약 1816억 원)으로 주간사를 맡았다.

이번 ‘수출용신형연구로’가 건설되면 핵의학 진단과암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수급안정 수출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중성자를 이용한 고품질 전력용 반도체 생산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로 수출에도 획기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대우건설은 앞서 2013년에 ‘수출용신형연구로’에 대한 종합설계용역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2012년부터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가동원전 설계기술(Q등급) 자격을 획득하고 이후 가동원전 일반종합설계, KEPIC 기계 및 구조 분야 원자력 설계 인증을 획득하면서 가동 중인 원전과 신규 원전 건설 및 해체에 대한 설계 수행력을 갖췄다.

또한 신월성 원전 1·2호기 주설비 건설공사 시공 주간사를 맡아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체코원전 수주를 위한 팀코리아에 시공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원전해체 시장에서도 실제 해외 원전해체 실적과 경쟁력을 갖춘 여러 국내외 원자력 실적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력 확보와 함께 시장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원전 및 연구로 등 원자력분야에서 △설계 △시공 △성능개선 △폐기물처리 △해체에 이르는 전 사이클에 대한 경험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유일한 건설사이며 향후 국내외 관련 분야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EU의 그린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되며 상용원전과 연구로 등 원자력분야 경쟁력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의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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