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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올해 1분기 영업익 1조원 돌파 전망

영업익, SKT 3826억원·KT 4653억원·LGU+ 2785억원
마케팅 비용 감소 및 신사업 성과 영향

  • 황성완 기자
  • 2022-04-08 10: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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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CI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지난해 영업이익 4조원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합계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은 3826억원, KT 4653억원, LG유플러스 27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1분기 매출액은 각각 SK텔레콤 4조2811억원, KT 6조2945억원, LG유플러스는 3조5563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는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었고 신사업의 성과가 이어지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T는 로봇 등 기업간거래(B2B) 중심 신사업으로 성과를 낸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규제 완화가 예상돼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SK스퀘어와 인적분할 이후 지급한 주식 보상금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케팅 비용 역시 소폭 줄어들면서 영업이익 하락세를 일부 방어했다. 5G 가입자도 100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4일 출시한 삼성 갤럭시S22의 GOS 논란이 불거졌지만 판매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1분기 판매한 단말기가 17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KT 역시 마케팅 비용과 주파수 관련 비용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통신사업 외에 B2B 사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이를 고려해 KT는 최근 KT클라우드를 설립하고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분할했다. KT는 클라우드·IDC 사업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강남, 여의도 등 주요 IDC를 포함한 클라우드·IDC 사업 분야 자산을 KT클라우드로 출자했다.

LG유플러스도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5G 가입자 수는 줄어들 수 있지만 마케팅 비용 영향으로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았다. 아울러 B2B와 콘텐츠 사업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비통신 중심의 신성장 사업과 B2B로 영업 대상 반경이 커지는 환경에서 새로운 변화들이 요구되고 있다. 콘텐츠 사업에서는 IPTV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자사 LG헬로비전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선 KT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라며 "새로운 정부가 4차산업 육성을 주장하기 때문에 향후 통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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