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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ESG 경영 “‘기업시민’ 이념 담아 업계 선도할 것”

신한-우리-SC제일은행 등 ESG 사업활성화 MOU 잇달아

  • 김영명 기자
  • 2022-04-08 17: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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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이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포스코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포스코건설이 ESG 경영 부문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포스코건설은 신한은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사는 각 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로, 철도, 환경시설 등 ESG 민간투자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프로젝트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14일 공개한 ‘2021 사업보고서’에서 “2021년은 코로나19의 지속확산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한 해였다”고 언급하며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분양가 상한제, 대출 제한 등의 정부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했고, 탈석탄화를 비롯한 친환경 이슈의 대두 및 안전·환경·공생 등 ESG 경영 트렌드의 확산으로 한층 강화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공감대가 전사회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건설은 2020년 CEO 직속부서로 기업시민사무국을 신설하고 ESG경영을 전사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ESG 경영의 전략 방향으로는 △BUSINESS(지속가능한 미래 선도) △SOCIETY(지역사회와 신뢰 구축) △PEOPLE(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구현) 등 3가지를 설정했으며 2021년에는 기업시민사무국 내 ESG 섹션을 신설, 사회공헌그룹을 통합해 추진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ESG 중점 추진영역은 △E(기후변화 대응·친환경 비즈니스) △S(안전보건·제품책임·동반성장·지역사회·임직원) △G(리스크 관리·비즈니스 윤리)로 구분된다.

‘E(환경)’ 영역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지속가능경영 목표는 ‘2050 Carbon Negarive 실현’과 ‘생물 다양성 보존’이며 ‘친환경 비즈니스’의 목표는 ‘친환경 포트폴리오 강화’다.

‘S(사회)’ 영역에서 ‘안전보건’의 지속가능경영 목표는 ‘안전해서 행복한 일터’를, ‘제품책임’에서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 실현’을, ‘동반성장’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역사회’에서는 ‘사회·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CSR 강화’를, ‘임직원’에서는 ‘글로벌 모범시민 양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G(지배구조)’ 영역에서 ‘리스크 관리’는 ‘ESG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를, ‘비즈니스 윤리’는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제시하며 각각의 영역에 주요 추진 항목을 설정하고 이와 연관된 중장기 정량 목표를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포스코건설의 경영철학은 한국표준협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건설업분야 1위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 분야에서 세부사업은 △온실가스 목표 관리-2050년까지 배출량 감축 시나리오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온실가스 감축 활동-현장, 차량, 건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활동 진행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국토교통부 및 한국부동산원과 협약 체결 △국산 페트를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도입-국산 폐페트 재생섬유로 만든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해 형지엘리트(근무복 제작 및 공급 업체) 및 티케이케이칼(국산 재활용섬유 생산과 공급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일회용품 없는 빌딩 캠페인 시행-전 임직원 대상 텀블러 등 다회용품 지급, 경영층 참여 탄소중립 실천 사내방송, 텀블러 무료 커피 이벤트 등을 시행하고 있다.

‘S’ 분야에서 세부사업은 Smart Safety Solution을 구축해 건설분야의 패러다임을 ‘스마트건설’로 전환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능형 IoT 기술을 활용한 통합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면인식 시스템 △스마트 상황판 시스템 △개구부 관리 △이동식 스마트 영상방송 △호이스트 안전관리 △밀폐지역 가스 감지 시스템 △타워크레인 영상/방송 △차량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건설현장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안전조치가 가능하도록 사전조치했다.

‘G’ 분야에서 세부사업은 첫 번째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시민 카운슬 강화 부문에서는 사장, 본부장, 실장, 임원급 단장, 자문위원이 포함된 ‘기업시민 임원 카운슬’을 구성해 분기별 회의를 이어가며 기업시민과 ESG 관련 중대 이슈 협의 및 의사 결정을 하고 있다. ESG 리스크 관리는 △객관화(지속가능한 사업유형인 ‘친환경·친사회 사업’ 판별을 위해 Taxonomy 분류체계와 국내외 평가기관의 분류기준을 적용) △구체화(수주단계에서 발생가능성이 높은 리스크와 기회군에 대해 ‘수주단계 ESG Check-List’를 도입해 사업 단위별 리스크의 검토 누락 최소화) △점수화(사업유형과 사업단위 리스크에 따른 평가결과를 정량화) △내실화(ESG 평가점수를 RM Process인 ‘프로젝트 건전성 평가’와 ‘상정제한’에 반영해 실효성 확보) 등 4가지로 구성해 친환경, 친사회 사업 수주 추진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G(지배구조)’ 분야에서 두 번째는 그린 파이낸싱 확대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건설사 최초 2020년에 1185억5000만원의 해외 ESG 채권을 발행했으며 2021년에는 1400억원 규모의 국내 ESG 채권을 발행했다. 또한 SC제일은행 및 프랑스 소시에테제너럴은행과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우리은행과 ‘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UN이 제시한 ‘전지구의 사회적 문제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7가지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이행을 위해 14개로 목표를 재분류해 세부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UN SDGs 세부활동으로는 △E(디지털 기반 기술 혁신·최고의 품질과 고객 감동·친환경 건설문화 선도) △S(지속가능한 공급망 강화·지역사회 나눔 동행·안전한 사업장·행복한 임직원) △G(거버넌스·리스크 관리·윤리경영·인권경영·공정거래·정보보호)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사업영역에서도 ESG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7, 8, 9호기 복합화력은 H-Class 가스터빈을 적용해 ESG시대에 걸맞은 고효율 가스터빈발전으로 가장 최신의 기술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 안산시에 있는 안산복합화력 현장, 경기 평택시에 있는 신평택천연가스복합화력, 전남 여수시에 있는 엠피씨율촌연료전지발전 현장, 말레이시아 플라우 인다 복합화력 현장. 파나마 콜론 복합화력 현장에서도 고효율 가스터빈발전 기술인 H-Class 가스터빈을 적용해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엠피씨율촌연료전지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인 연료전지(수소와 산소가 가진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시스템) 사업을 국내에 최초 도입한 사례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자리에서 “건설시장 환경과 ESG 금융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선제적인 ESG 경영 활동에 포스코건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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