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감자' 신제품 효과 톡톡…1분기 매출 전년比 72%↑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오리온은 '오!감자' 브랜드의 지난 1~3월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72%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 같은 성과가 최근 출시한 '대왕 오!감자 찍먹 크리미칠리소스맛'과 '꿀버터 오!구마' 가 브랜드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하는 등 신제품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월 출시한 대왕 오!감자 찍먹 크리미칠리소스맛은 과자 크기는 기존 대비 2배 가량 커졌으며 두께와 모양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꿀버터 오!구마는 오!감자 브랜드 원료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이다.

두 제품은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브랜드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감자 신제품에 이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낵명가' 오리온의 입지를 굳게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9년 출시된 오!감자는 2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독특한 맛과 식감은 물론 다양한 찍먹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스낵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