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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앱 '모니모' 출시…"보험·투자 한곳에서"

"2천300만 기존 고객만으로도 초대형 금융 플랫폼 가능"

  • 이성민 기자
  • 2022-04-14 1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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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앱 '모니모'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삼성 금융사들이 빅테크 공세에 맞서 거대 금융플랫폼을 지향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모니모(monimo)'를 14일 출시했다.

지난 12일 출범한 삼성 금융사 공동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첫 서비스로 통합 앱의 명칭 모니모는 '모이는 금융, 커지는 혜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모니모’에서 하나의 계정으로 삼성 금융계열사 4곳의 거래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각사가 엄선한 대표 금융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이전까지 각 사의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신청해야 했던 ▲삼성생명 보험금청구 ▲삼성화재 자동차 고장출동 ▲삼성카드 한도상향 신청 ▲삼성증권 펀드투자 등 주요 기능들을 모니모를 통해서 처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계좌통합관리, 간편송금, 신용관리, 환전‧부동산‧자동차 시세조회 등 종합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혈액형별 보장보험', '1년 만기 저축보험', '모니모 카드' 등 모니모에서만 가입 가능한 전용 금융상품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모니모’는 ▲투데이 ▲걷기 챌린지 ▲젤리 등 재미요소가 가미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투데이’는 모니모의 허브 페이지로, 관심 분야의 콘텐츠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걷기 챌린지’는 삼성헬스앱 또는 아이폰 건강앱과 연동해 목표 걸음 수 미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젤리’는 통합앱에서 제공하는 전용 리워드 서비스로, 젤리교환소를 통해 보험가입, 송금, 펀드투자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니머니’로 교환이 가능하다. ‘젤리’는 시즌별로 진행되는 미션을 수행하거나 출석체크, 걷기 챌린지, 송금, 젤리 챌린지 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모니모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 앱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 금융사의 고객을 단순 합산하면 3천500만명에 이르고, 중복 고객을 제외한다면 2천300만명 선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기존 삼성 금융사의 고객 일부만 흡수하더라도 모니모는 초대형 금융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삼성금융사 앱을 하나로 모은, 삼성금융의 첫 번째 서비스인 모니모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모니모’가 삼성금융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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