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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꿀팁] 배당 수익 큰 ETF…TIGER리츠부동산인프라·ARIRANG고배당주 '주목'

  • 정우성 기자
  • 2022-04-15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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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요새,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지급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발생한 인컴 수익에 따라 매 분기 분배금을 지급한다. 2020년에 240원을, 2021년에 300원을 지급했다. 시가분배율은 각각 5.37%, 5.27%에 이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은 2,111억원이다. 해당 ETF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실물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과 변동성 장세에 상대적인 안정성이 부각되며 2019년 7월 19일 상장 이후 2년 9개월만에 순자산 2천억원을 돌파했다. 연초 이후 개인이 364억원 순매수했으며, 보험과 기타법인도 각각 150억원, 135억원 순매수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보유기간 동안 발생하는 인컴수익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소액으로도 부동산, 인프라 등에 투자 가능한 특징이 있다. 국내 상장리츠 시장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다양한 우량 리츠가 상장하는 등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또한 높다. 해당 ETF는 상장리츠 중에서도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 시가총액 2,000억원이 넘는 우량 리츠와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인프라투자회사에 분산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다. 해당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을 리츠, 인프라 등으로 구성된 특별자산군과 보통주, 우선주로 구성된 일반주권군으로 분류해 투자 유니버스를 선정하며, 특별자산군 종목이 12개 이상이면 특별자산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ETF는 지난해 12월 기초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고배당주는 제외하고 국내 최초로 인프라, 리츠 등 특별자산만을 편입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추고 기대수익률은 높였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대표 전무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낮은 인컴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ETF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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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연말 배당주 투자 적기를 놓쳤다면 4월에도 ETF를 통한 배당투자가 가능하다고 추천했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배당주 ETF인 'ARIRANG 고배당주'를 분배락 전날인 4월 27일까지 매수하면 5월 초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화ARIRANG고배당주ETF’는 지난 2020년 연 5.21%, 2021년 연 4.59%의 분배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했다. 올해도 5% 내외의 높은 분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TF는 포트폴리오 내 보유 주식에서 발생한 현금 배당을 모아 분배금으로 지급한다. ETF 운용사는 순차적으로 입금된 배당금과 이자 수익을 현금 자산으로 쌓아 분배금을 일시 지급하며, 분배금 지급은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16년 이후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이 정기 예금 1년 금리를 상회하면서 배당주 매력이 증가했다. 특히 2021년 국내 4대 금융지주는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 전년대비 64% 증가한 배당금을 지급할 전망이다. 'ARIRANG 고배당주'는 금융주의 편입비중이 약 64.53%에 달한다.

'ARIRANG 고배당주’의 순자산총액은 2040억원으로 국내 고배당주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6개월 누적 수익률은 4.76%, 1년 15.25%를 기록했다. 동기간 코스피는 7.74%, 14.28% 하락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배당주는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국면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처로도 분류된다”며 “올해는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대내외적 불확실한 상황이 부각되는 만큼 금융·에너지 등 가치주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한다면 고배당주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함께 높은 자본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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