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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주식 시장에서는 다시 '이재명 테마주'가 급등세다.
15일 코스닥에서 오후 12시 39분 기준 동신건설 주가는 23.32% 오른 2만 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경북 안동시로 이 전 지사 고향과 같다는 이유로 테마주가 된 종목이다.
디젠스 주가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후 28.10% 오른 1345원을 기록하고 있다. 디젠스는 본사가 경기도에 위치했고, 이석우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같은 경주이씨라고 알려지면서 종목게시판 등을 통해 이재명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이날 TS트릴리온 주가도 10.76%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탈모 샴푸를 만드는 TS트릴리온은 이 전 지사가 지난 대선에서 탈모 치료 관련 건강보험 확대 적용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정책 관련주가 됐다.
일성건설 주가도 8.66% 올랐다. 일성건설은 이 전 지사의 '기본 주택' 관련 공약 수혜주로 분류된다.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안팎에서 '조기 등판론'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 전 지사 측근인 헤어디자이너 A씨는 최근 이 전 지사가 염색과 이발을 마친 모습을 공개했다. 일부에서는 이 전 지사가 지난 대선 이후 휴식을 마치고 정치판에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모든 역량이 뒤에 물러나 있을 것이 아니라 최전선에 나와서 민주당을 지켜내고 이 검찰공화국의 횡포에 대해 국민을 지켜내야 된다"면서 "이 고문이 보궐선거든 이번 지방선거 선대위든 반드시 등판을 해서 힘을 모아줘야 이번 지방선거 승리의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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