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라이프시맨틱스 주가 '강세'…"삼성생명 앱 제작"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삼성생명의 헬스케어 서비스 ‘더 헬스(THE Health)’ 앱 출시 소식에 앱 제작에 참여한 라이프시맨틱스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닥에서 라이프시맨틱스 주가는 전일보다 420원(5.26%) 오른 84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앱 개발과 관련해 대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정보 수집부터 맞춤형 피드백까지의 총괄 업무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관련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더 헬스는 운동과 식이, 마음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앱 하나로 제공한다. AI를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 손안의 AI 건강관리 비서’인 셈이다. 운동 기능은 사용자 설문을 기반으로 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식이 역시 음식 사진 촬영, 설문 등 식사 기록과 영양소 분석을 통해 맞춤형 건강코칭을 제공한다. 목표 체중, 예방하고 싶은 질병 항목 등 건강목표를 설정하면 그에 맞춰 개인별로 영양코칭을 제안해준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운동, 식사관리, 마음건강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 서비스 프로바이더 3개사와 데이터, 서비스, 콘텐츠 프로바이더, 컨시어지 등의 API를 연계해 완성도를 높였다"면서 "금융과 건강 융합 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으로 연계되는 신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 마이데이터 분야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앱 개발 구축 경험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