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강구조센터, 고성능 자재 ‘스틸하우스’ 품질제고 시장 선도

‘내화성능표준’ 국가표준원 e나라 표준인증 개정 고시
신종모 기자 2022-04-19 17:37:52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KOSFA)는 19일 스틸하우스의 시공성과 품질 제고를 위해 내화성능표준(KS F 1611-5)이 국가표준원 e나라 표준인증 홈페이지에 개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스틸하우스는 일반적으로 두께 1mm 내외의 삼원계합금도금강판을 C형태로 가공한 스터드(stud) 부재를 뼈대로 세운 뒤 구조용 합판, 내·외부 단열재, 마감재 등을 시공하는 방식의 건축물을 말한다.

개정된 표준에는 스틸하우스 주재료인 삼원계합금도금강판이 추가되고 글라스 울 단열재가 적용된 구조가 더해졌다.

이에 장기간 녹슬지 않는 스틸자재 적용으로 건축주에 높은 품질의 건축물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라스울은 시공성이 좋아 시공사가 스틸하우스를 적용토록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건축물 품질에 대한 건축주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더 높은 품질의 스틸하우스 자재를 개발·보급함으로 자연스럽게 건축주의 스틸하우스 건축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적인 측면에서 높은 품질과 성능을 요구하는 현재 시장에서 스틸하우스가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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