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안전 통합관리지표 개발…빅데이터 기반 리스크 예측

현장별 통합위험지수 활용 안전관리 인력 및 예산 효율적 배분
김영명 기자 2022-04-19 17:38:29
롯데건설 로고./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로고./사진=롯데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롯데건설은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업계 최초로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안전 통합관리지표 개발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요소에 가중치를 부여해 현장별 위험도 비교가 가능한 표준화된 관리지표를 구축했다.

일반적인 안전사고 예방대책은 과거 발생한 재해 사례를 기반으로 마련되기 때문에 공사 수행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 예측이나 타 현장과의 객관적 비교가 불가능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안전 통합관리지표 개발 및 도입을 통해 재해 리스크가 높은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안전시설물 및 보호장구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해당 현장에는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수시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통합관리지표를 활용해 전사적으로는 인력 채용 및 기술 개발 등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표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는 전 공사 현장에 공유해 유사 현장의 재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부터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해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하고 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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