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애인의 날"…금융권 사회공헌 눈에 띄네

기부활동부터 장애인 대상 상품·서비스, NFT 판매까지
정우성 기자 2022-04-20 15:22:37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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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이다. 이에 맞춰 금융권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 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하고 오는 29일까지 수상 작품들의 전시회를 갖는다.

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코로나로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의 회복 지원뿐만 아니라 발달 장애인의 예술을 디지털을 활용한 가상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한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하나 아트버스에는 지난 1월부터 6주간 전국 120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의 작품 등 총 30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발달 장애인들의 예술 작품이 디지털을 활용한 가상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모든 수상 작품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제작·전시·판매를 지원한다. 또한 수상자 중 선정된 5명에게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소셜벤처 ‘스프링샤인’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숲 속 친구들’ 작품으로 공모한 한승헌 작가가 수상했다. 동화 세상에서 숲 속 주인공들과 작가가 만나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미적 아름다움을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함영주 회장은 “발달 장애인 작가분들의 작품을 실물과 디지털을 통해 전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께 작품을 통한 감동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진정성이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발달 장애 예술가들이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취임사를 통해 함영주 회장은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 및 ‘함께 성장하는 금융’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ESG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을 가상 세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하나 아트버스 수상 작품의 오프라인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내달 13일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도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한 온라인 전시회는 내달 15일까지 NFT 미술 전시·거래 플랫폼 ‘캔버스(canverse.org)’에서 오프라인 전시회와 병행해 진행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평창 패럴림픽 및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공식 후원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한 발달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과 취약 계층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진정성 있는 후원을 지속해오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김선아 한양대학교 교수(사진 왼쪽에서 아홉 번째), 이날 대상을 수상한 한승헌 작가(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및 발달 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김선아 한양대학교 교수(사진 왼쪽에서 아홉 번째), 이날 대상을 수상한 한승헌 작가(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및 발달 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금융
우리종합금융은 사회적 배려자를 지원하는 스마트뱅킹 전용 ESG 정기적금 ‘하이 위더스(With us) 정기적금’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 위더스 정기적금’은 총 판매좌수 1만좌 한정(1인 1계좌) 특판 정기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3.0%, 우대금리 연 7.0%포인트(p)로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개인고객 전용상품으로 만기는 12개월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고 10만원까지로, 우리종합금융 스마트뱅킹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

또한 우대금리 조건은 ▲사회적 배려자 우대 5.0%p ▲활동고객 우대 1.0%p ▲마케팅 수신동의 우대 1.0%p 총 3가지다.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사회적 배려자 고객일 경우 최대 연 1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최대 연 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적금은 ESG특화 상품으로 상품명 ‘위더스(With us)’는 ‘우리와 함께’라는 의미다. 판매좌수 1좌당 5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사회적 배려자 관련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하이 위더스 정기적금’은 우리종합금융의 ESG 특화 상품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우리종합금융
사진==우리종합금융
KB손해보험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LIG와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LIG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과 김대현 부사장, LIG 구본상 회장과 최용준 대표 및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협회장과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과 LIG 최용준 대표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협회장에게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2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해당 기금을 장애인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체력 강화 훈련과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기환 사장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전달한 이번 발전기금이 장애인 축구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KB손해보험 김대현 부사장, LIG 최용준 대표,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재원 홍보대사, LIG 구본상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협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KB손해보험 김대현 부사장, LIG 최용준 대표,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재원 홍보대사, LIG 구본상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협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손해보험
신한은행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시중은행 최초로 청각 장애인과 고령자의 금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수화 상담 시스템, 장애인 고객 전담창구,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이 갖춰진 13개 영업점을 ‘장애인 친화 영업점’으로 지정하고, 신한 쏠(SOL)을 통해 장애인 고객 상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특히 청각 장애의 어려움 속에서도 메시지를 통해 고객 칭찬과 응원을 받은 직원의 미담은 청각 장애인과 청력이 약한 고령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인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 개발로 이어졌다.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는 영업점을 방문한 청각 장애인과 고령자에게 직원과의 상담내용을 전용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 자막으로 전환,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에 활용되는 전용 태블릿은 실시간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인 STT(Speech To Text)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필담 기능 추가로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해 원활한 상담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청각장애인과 고령자 방문 빈도수가 높은 서울 과 인천에 위치한 15개 시ㆍ구청 영업점에 20일부터 시범 배치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청각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착한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카페스윗’도 이어가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한 ‘카페스윗’은 청각 장애인의 전문 직업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각 장애인 일자리 카페로, 신한은행의 ▲카페 운영 공간 무상 제공 ▲매월 커피 원두 기부 ▲임직원의 착한 소비 운동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재투자해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지속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한은행은 10명의 청각 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본점과 백년관의 ‘카페스윗’을 서울대입구, 정릉, 명동에도 연내 확대해, 약 20명의 청각 장애인 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예정으로 우리 사회의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에 사회적 금융을 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에는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장애로 인한 고객과 직원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포용 금융 문화를 실천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3월24일부터 4주간 진행한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캠페인은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집계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의 언택트 사회공헌사업이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적립한 기부금 5000만원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걷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도 이 캠페인을 통해 장애 아동 17명에게 휠체어 구입 및 재활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들이 착한 걸음 캠페인에 참여해 소중한 마음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과 접목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키고 밝은 내일을 응원하고자 저소득층 자녀 대상 재능 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후원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더케이저축은행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은평구에 소재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더케이저축은행의 기부금 500만원은 향후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시설 관련 기능보강사업 중 노후된 중앙냉난방시스템을 전기식시스템냉난방으로 교체하는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선노 더케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하루에 270명의 장애, 비장애 아동들이 재활치료를 위해 시설을 방문한다고 들었다”면서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치료에 집중하여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더케이저축은행 가선노 대표이사,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신철민 관장.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오른쪽부터) 더케이저축은행 가선노 대표이사,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신철민 관장. 사진=저축은행중앙회
SK증권은 디스에이블드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여의도 본사 1층에서 발달장애 예술가인 이다래 작가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다래 작가는 정물 속에 담겨 그려진 풍경들을 통해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작가의 '만월', '목각인형의 모험(바다)', '해바라기' 작품은 지난 2월 대체불가토큰(NFT)로 발행된 바 있다.

디스에이블드는 100여명 발달장애 작가들과 함께하는 소셜 벤처로, 작품을 활용한 디자인 상품 제작, 아트 큐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과 구성원들의 일상 공간에 ESG 가치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사회의 행복과 성장을 돕는다는 사명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시행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을 지원했으며, 시각장애 아동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디오북 제작 등 목소리 재능기부에도 동참했다. 또한 행복나눔 CMA, 기부형 상품 등을 출시하며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사진=SK증권
사진=SK증권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NFT로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청년’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오후 6시 업비트 NFT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해당 작품은 이규재 작가의 <봄이라구요>, 서은정 작가의 <안녕, 친구야>, 박병준 작가의 <자유로운 동물들의 세계> 등 총 3점이다. 아티스트 각자의 재능을 살려 그래픽 디자인, 서양화, 추상화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편견과 혐오가 일상이 된 시대에 다시 한번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Korea Live 2019 Rouen’, ‘2019 Spirit of Art LA전’ 등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이름을 알린 이규재 작가는 <봄이라구요>에 기나긴 겨울이 지나면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찾아오는 것처럼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과 분열이 사라지고 화합의 날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지적장애인 최초로 서울예고에 입학하며 화제를 모았던 서은정 작가는 천적관계인 개구리와 나비가 서로 의지하며 웅덩이를 건너는 모습을 화폭에 담은 <안녕, 친구야>로 시련을 극복하는 사랑의 힘을 은유했다.

홍익대학교 조형대학을 졸업한 박병준 작가는 <자유로운 동물들의 세계>에서 다양성을 잃지 않고 평화롭게 공존하길 바라는 염원을 획일화된 패턴에 갇힌 동물들을 통해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NFT로 발행된 세 작품의 판매 수수료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만들기 위한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베어베터의 쿠키와 커피 세트를 증정한다.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는 “재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달장애라는 이유로 사회적 장벽에 가로막혀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에게는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또 다른 무대를, 다른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두나무와 함께 NFT에서 발달장애 예술가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뛰어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대중에게 알리고, 청년 창작자들의 열정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선언하고 사회 가치 창출과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1년 8월 청년 창업자 지원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학교에 총 200억원을 쾌척했으며, 11월에는 취약 계층 청년들의 교육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0억 원을 기탁했다.

또 디지털 금융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 증진과 진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두나무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작품을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로 발행한다. 사진 왼쪽 하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규재 작가 '봄이라구요', 서은정 작가 '안녕,친구야', 박병준 작가 '자유로운 동물들의 세계' /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작품을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로 발행한다. 사진 왼쪽 하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규재 작가 '봄이라구요', 서은정 작가 '안녕,친구야', 박병준 작가 '자유로운 동물들의 세계' / 사진=두나무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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