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은평뉴타운 마지막 물량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이 자리한 곳"…은평 디에트르 더 퍼스트

북한산자락 명당으로 실거주자 10년 거주 가능, 향후 GTX-A 노선 등 교통도 편리
김영명 기자 2022-04-25 16:18:40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 원흥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사진=스마트에프엔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 원흥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사진=스마트에프엔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대방건설은 지난해 2월, 신규 주택 브랜드로 ‘디에트르(D^etre)’를 론칭했다. 이 말은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프랑스어로 대방건설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와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더해 ‘집이라는 공간’에서 내가 가장 나다운 존재로 내면의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대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는 마지막 땅에 이 명칭을 딴 ‘디에트로 더 퍼스트’를 조성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서울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디에트로’ 브랜드 단지인 만큼 명칭이 주는 상징성이 컸다. 올해 대방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론칭 31주년으로, 지난해 국내 도급순위는 15위로 상위권에 포진돼 있다.

25일 대방건설의 야심작 ‘디에트로 더 퍼스트’의 공사 현장을 찾았다. 지난 3월 착공된 현장에는 불도저와 수십대의 덤프트럭이 오가며 터파기와 바닥 다지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조금 눈을 들어 보니 북한산을 병풍처럼 낀 주변 환경이 말 그대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이란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이곳에는 59㎡ 100세대, 75㎡ 4세대, 84㎡ 248세대 등 총 452세대가 건설되며, 2025년 6월 입주예정이다. .‘디에트로 더 퍼스트’는 지난 21일~22일 이틀간 일반분양과 특별분양을 진행했다.

경기 고양시 원흥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만난 대방건설 이준호 본부장은 “은평뉴타운 ‘디에트로 더 퍼스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등록돼 만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분양에 성공하면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견본주택을 처음 오픈한 지난 15일에는 분양 문의 통화 건수만 500통이 넘었으며 못 받은 전화도 1000여건이 넘었다”고 분양 열기를 전했다.

이 본부장은 “일부 세대에서 자가용을 서브용으로 하나씩 더 갖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세대당 약 1.66:1의 주차대수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며 “지하주차장에는 LED 디밍제어(조명제어) 시스템이 갖춰져 사람이나 동물 등 움직임이 감지되는 경우에는 조명을 밝게 하고 움직임이 없으면 다시 어두워지는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능과 같이 주차장 내 자가용의 위치를 한 번에 파악할 수는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역으로 구파발역과 연신내역이 있고, 단지 주변에는 지선버스와 간선버스 노선이 촘촘하게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마련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구파발역까지 7~8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연신내역에서 버스 한 번만 타면 바로 단지로 진입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본부장은 “추후 GTX-A(운정~동탄) 노선의 공사가 끝나면 GTX 연신내역(가칭)에서 서울역까지는 4분~4분30초에, 삼성역까지는 10분내로 접근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 본부장은 "단지 근처의 구파발역에 롯데몰이, 그 대각선으로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자리한다”며 “은평경찰서와 은평소방서 등 주요 공공기관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10년간 안정적으로 전세 생활을 할 수 있고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인 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투자 목적이 아닌 실거주를 원하는 분들이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 견본주택 방문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문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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