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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분기 매출 2조2495억원…전년比 16%↑

신규수주 2조6585억원으로 17.4% 증가, 영업이익 3.5% 감소

  • 김영명 기자
  • 2022-04-28 1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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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로고./사진=대우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2495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1조9천390억원)보다 16.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2천294억원) 대비 3.5%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5143억원 △토목사업부문 3825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19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808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알 포(Al Faw), 나이지리아 LNG Train7 부문 등에서의 매출, 분양 물량 증가에 따라 주택건축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회사 전 사업본부의 매출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상승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분기 주택건축 현장의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 프로젝트 실적 등 780억여원에 달하는 일시적 이익의 기저효과로 당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4%(257억원)가 증가했다.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6585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2조1362억원)에 비해 24.4% 늘어났다. 대우건설은 현재 42조882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4.9년치 일감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민간건설사 중 최대 공급 실적 기록하며 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토대를 유지하면서 올해도 3만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수원 망포지구, 양주역세권, 화성 향남1지구 등 3700여 세대(약 2조원 규모)를 자체 사업으로 구성해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라크, 나이지리아 등 해외 현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토목·플랜트 분야의 매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지리아, 이라크, 리비아 등 해외 거점시장 중심으로 신규 및 추가 공사 수주 전망도 밝다. 또한 올해 1분기 현재 213.6%인 부채비율도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여 연말에는 200%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 리스크가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가율 개선 등 시스템에 기반을 둔 사업 관리 역량,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2000억원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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