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예스티 반등 이어가…"자사주 추가 매수"

정우성 기자 2022-05-03 12:54:07
예스티 주가 흐름 / 자료=네이버 증권
예스티 주가 흐름 / 자료=네이버 증권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진의 장내매수 및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3일 오후 12시 48분 기준 코스닥에서 예스티 주가는 전일보다 3.37% 오른 82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하한가까지 떨어진 주가가 4일 연속 강세 흐름이다. 외국인의 매수가 강세를 주도하는 흐름이다.

이날 예스티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장동복 대표이사와 강임수 대표이사, 특별관계인 등이 총 23만 9,710주의 주식을 장내매수했다. 장동복 대표이사는 9만5,710주, 강임수 대표이사는 1만주, 특별관계인은 13만4,000주이다. 이번 장내 매수를 통해 장 대표 및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주식 등의 보유 비율이 28.12%에서 29.51%로 변경됐다.

또한 예스티는 같은날 이사회를 열고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2일 종가(8,020원) 기준으로 약 623,441주에 해당된다. 취득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022년 11월 8일까지 6개월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NH투자증권이다.

장동복 예스티 대표는 지난 2일에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34,000주 장내 매수를 진행했으며 주가안정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장내매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예스티 관계자는 “올해 실적 또한 현재 수주현황이나, 수주잔고 등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본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뿐만아니라 예스티 및 자회사를 통한 그린수소사업 등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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