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게임업계가 준비한 어린이날 맞이 행사는?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T·KT·LGU+ 등 통신3사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환자 선물·효도영상 챌린지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3N이라 불리는 넥슨·넷마블·엔씨 등 게임업계도 한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ZEM 서비스에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선물로 구성된 이벤트를 진행한다. ZEM은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자녀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 서비스로, 회사는 ZEM 서비스를 이용 중인 부모와 자녀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녀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자기 주도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습관 만들기 △부모와 자녀가 앱 사용시간을 상의해 설정하는 약속모드 △일별, 주별 앱 이용시간 리포트 등을 이달 중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새로운 ZEM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능을 고르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워커힐 호텔 1박 이용권(3명), 가족사진 촬영권(10명), 에버랜드 이용권 4매(50명) 등 경품을 제공하는 혜택을 마련한다.

KT그룹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노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노사가 함께 병동 소아 환자들과 의료진을 위해 특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회사는 4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환자들과 의료진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선물세트와 포켓몬 카드세트 등 3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KT 위즈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랜드 데이'를 개최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 팬들을 위해 야구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구단 공식 앱인 위잽을 통해 사전 모집된 어린이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선수가 직접 친 공을 잡는 그라운드 펑고 체험과 선수와 함께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루 외곽에 위치한 위즈 가든에서는 어린이 팬들에게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하고, 슬라이딩카와 빅또리 트레일러, 트램폴린, 마술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위즈 가든부터 경기장 주변을 순환하는 빅또리 트레일러와 트램폴린은 5월 한달간 주말 홈 4경기에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 후에는 어린이 팬과 '키즈랜드' 캠핑존에 방문한 어린이 등 200명을 대상으로 베이스 러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팬들과 함께 명랑 운동회도 열어 푸짐한 경품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어린이날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파크 1일 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 어린이날을 겨냥한 유다오 콘텐츠를 5일 확대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레고랜드 입장권을 주중 20%, 주말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날 정식 개장하는 정식 개장을 앞둔 레고랜드는 7개 테마 클러스터, 40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154개 객실의 호텔, 2개의 극장 등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로, 당사는 레고랜드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각종 유무선 통신 서비스 △스마트벤치와 보조배터리 대여소 등을 운영 중이다. 입장권 할인은 LG유플러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레고랜드 1일 이용권 할인 받기' 버튼을 클릭하고, 레고랜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입장권 1+1 혜택이 제공되는 '키즈 고 프리'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은 성인용 티켓 1매 구매 시 아동용 티켓 1매를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유아동 전용 콘텐츠 범위도 확대한다. 학부모와 자녀에게 인기가 많은 콘텐츠를 무료로 전환,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VOD를 독점 제공한다. 이번 콘텐츠 확대를 통해 다양한 동물과 공룡, 자연 등을 IPTV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연 관찰 콘텐츠 130여편을 탑재했으며, 마법천자문과 한글 교육 등 유료 콘텐츠 280여편을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했다.

게임업계, 어린이날 맞이 다양한 이벤트

넥슨은 자사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어린이날 N박물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 대표 캐릭터를 박물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관람객은 박물관 3층에 위치한 핑크빈과 수시로 깜짝 등장하는 다오, 배찌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지하 1층에서 출력 가능하며, 플로피 디스크 모양 케이스도 함께 증정한다.

어린이날 스페셜 플레이 그라운드도 운영한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스페셜 플레이 그라운드에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과 카트라이더 레이싱카 대결, 브릭 등 다양한 놀거리로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 선착순 150명에게 선물 뽑기 기회를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어린이날 당일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카트라이더 레이싱카, 스티커, 간식 등 다양한 경품이 선물로 제공된다.

더불어,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17종 마비노기·마비노기영웅전·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 등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넷마블 역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른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에서 오는 26일까지 '차원을 이동한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차원을 이동한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는 다양한 콘텐츠 미션을 완료하면 각종 보상을 받는 이벤트로, 최종 보상으로 인기 아이템인 '6성 탈 것 장식함'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2 가정의 달 캠페인'을 맞아 특설 사이트를 오픈하고 페이트·그랜드 오더 국내 서비스 최초로 5성 서번트(캐릭터)를 모든 이용자에게 증정한다. 이용자는 내달 29일까지 캠페인 미션을 완료하면 '5성 서번트' 1기와 교환할 수 있는 티켓을 받는다. 교환한 5성 서번트가 영기재림(진화) 1회, 인연 5레벨을 달성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교환 대상 5성 서번트는 총 25기 중 1기만 해당되며, 이용자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M과 더불어 다양한 게임에 이벤트를 마련했다. 리니지M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벤트 시련 던전에서 '어린이날 선물 상자'를 제공하며, 매일 아인하사드의 축복 10개를 소모해 입장 가능하다. 던전 안에서 선물 상자 3개를 선택해 오픈하면 각 상자에서 명예 코인, 변신 제작 코인, 마법인형 제작 코인 중 1종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정해진 시간 내에 선물 상자 3개를 모두 오픈해 던전을 클리어하면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게다가 블레이드 앤 소울 게임에서 △신석샵에 감사 꽃바구니가 배송되었습니다. △블소2에서 블소2 히어로챌린지 △프로야구 H3 가정의 달 특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게임 재화를 제공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