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SK텔레콤·포스코…6월말 중간배당 매력 ‘쑥’

6월 28일 기준 주주에 지급…배당 전 주가 상승도 기대
우리금융, KB금융, SK디스커버리, 롯데손보는 올해 중간배당 계획
정우성 기자 2022-05-06 14:59:36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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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찬 바람이 불면 배당주를 생각하라"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다. 연말 결산 배당 외에도 반기마다 중간 배당과 분기 배당을 하는 종목도 늘었기 때문이다. 배당주 투자는 이제 1년 내내 하고 3개월 마다 배당을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배당주 투자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말 그대로 배당을 수령해 주가 상승률과 별도로 배당 수익률을 추가하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배당 기준일을 앞두고 투자자가 몰리는 틈을 타 기준일 전에 매도해 차익을 남기는 방법이다.

6월 말 중간 배당을 앞두고 대상 기업들 주가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이유다. 6월 30일 기준 주주 명부가 기준이지만 28일 장 마감 기준으로 종목을 보유해야 중간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에 좀 더 유리하다. 또한 우선주와 보통주는 수급이 달라 주가 괴리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참고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보통주 주가 수준에 비해 우선주가 싸다면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꾸준히 중간 배당을 해온 기업으로 올해도 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SK, SK텔레콤,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삼성전자, 리드코프, 청담러닝, 한솔제지, 한온시스템, 대교 등이다.

우리금융, KB금융, 상상인, SK디스커버리, 롯데케미칼, 롯데손해보험는 올해 중간 배당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중간 배당을 실시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코스피
코스닥
▲KPX케미칼 ▲KPX홀딩스 ▲LG유플러스 ▲S-OIL ▲SK ▲SK텔레콤 ▲그린케미칼 ▲까뮤이앤씨 ▲대교 ▲동방아그로 ▲디티알오토모티브 ▲미원상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 ▲미원화학 ▲삼성전자 ▲삼화왕관 ▲신흥 ▲쌍용씨앤이 ▲아이마켓코리아 ▲에스앤티모티브 ▲에스앤티에너지 ▲에스앤티중공업 ▲에스앤티홀딩스 ▲웅진씽크빅 ▲이노션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진양산업 ▲진양폴리우레탄 ▲진양홀딩스 ▲케이씨씨 ▲케이씨씨글라스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한국단자공업 ▲한솔제지 ▲한온시스템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지주 ▲효성ITX 등
▲갤럭시아머니트리 ▲경동제약 ▲고려신용정보 ▲대화제약 ▲레드캡투어 ▲리드코프 ▲삼양옵틱스 ▲삼현철강 ▲씨앤투스성진 ▲씨엠에스에듀 ▲씨젠 ▲에코마케팅 ▲위닉스 ▲인탑스 ▲제이스이 ▲청담러닝 ▲케어젠 ▲코웰패션 ▲하나머티리얼즈 등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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