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의 1분기 주택건축 부문 신규 수주는 4746억원, 인프라 부문 신규 수주는 4265억원으로 총 9011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목표치의 25.2%를 달성했다. 1분기 신규 수주에 따라 수주잔고는 10조3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건설부문 전체 매출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 중이며 건설부문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 부문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711억원(-3%), 영업이익은 331억원(+3.4%)을 기록했다. 일부 주택 현장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했으나 토목 및 환경·플랜트 부문의 신규 프로젝트 증가와 공정 호조에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올해 1분기 주요 신규 공사 수주로는 먼저 1월 중순 ‘대전 선화동 95-3번지 일원 주상복합 신축공사’가 있다. 이 공사는 대전시 중구 선화동 95-3 일원에 아파트 998세대, 오피스텔 92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계약금액은 2680억1900만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47개월, 착공예정일은 2024년 5월로 예정돼 있다.
2월 중순에는 ‘국지도58호선(송정IC~문동)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건설공사는 경남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 송정IC에서 문동동 일원까지 약 5.77km의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하는 공사다. 총 계약금액은 1315억9918만원으로 올해 2월에 곧바로 착공했으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7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