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1분기 영업이익 3370억원···전년比 15.4%↑
2024-04-24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대우건설이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발판으로 미국 건설시장 재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현지 시간)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들이 미국 텍사스주를 방문해 신규 주거사업에 대한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텍사스주는 저렴한 생활비와 주거비용,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풍부한 일자리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위성도시 부동산 개발사업도 활성화돼 있다.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은 이러한 지역 특성에 맞춰 텍사스주의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대우건설은 루이스빌시 외에도 텍사스주 내 △오스틴(Austin)시 △프리스코(Frisco)시 △록허트(Lockhart)시 △캐럴턴(Carrolton)시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지역의 신규 개발사업이 가능한 부지와 현지 여건 등을 직접 확인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개발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중흥그룹과 마이애미 실버타운, 맨해튼 트럼프타워 등 미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가진 대우건설이 함께 추진하며 시너지를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사업 추진을 글로벌 건설리더로 성장하는 초석으로 삼아 앞으로 해외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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