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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꿀팁] 단기채·OCIO·국고채··미국 중소형주·대체투자 펀드 '주목'

  • 정우성 기자
  • 2022-05-11 14: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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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증시가 힘을 잃은 상황에서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 상품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었다.

한화자산운용은 11일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ETF’는 매출 혹은 운용자산의 최소 75% 이상이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미국 상장 대형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구성 종목으로는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 ▲KKR ▲칼라일그룹, 세계 최대 인수합병 전문 회사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애셋매니지먼트 등 미국에 상장한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회사가 다수 포함됐다.

대체투자 전문회사는 운용보수뿐만 아니라 성과보수, 투자수익 등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모펀드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털(VC),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등 대체자산 전반에 투자하는 ETF는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가 최초다.

대체투자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을 제외한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PE(Private Equity), 부동산, 인프라, 원자재, 기타 실물자산 등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전통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하여 자산의 분산투자 효과가 있고, 대상 자산의 상당수는 실물자산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유동성 자산에 대해 비교적 큰 투자 금액이 필요한 특성상 대체투자는 고액 자산가와 기관투자자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왔다.

이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대체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ETF를 통해 대체투자 전문회사(Alternative Asset Manager)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유효한 전략이라는 것이 한화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의 기초지수는 MV Index Solution(MVIS)사의 BlueStar Top 10 US Listed Alternative Asset Managers Index다.

올해 상장한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와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에 이어 한화자산운용이 MVIS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세 번째 상품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MVIS와 MOU를 체결하면서 향후 5년간 MVIS의 테마형 지수를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시기에 대체자산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 중 하나”라며 “대체투자는 투자의 기간은 길지만, 전통자산 보다 높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기존 ETF 조직을 ‘ETF사업본부’로 격상하며 투자자들의 투자대안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ETF 상품과 차별화된 신규 ETF 상품의 시장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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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한편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며 단기금융상품으로 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현대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펀드로 ‘현대트러스트단기채 펀드’를 꼽았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MMF(머니마켓펀드) 설정액은 약 163조 4000억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전체 펀드 유형 중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율(21%)을 보였다. 증시 불안에 잠시 머물 곳을 찾던 대기자금이 단기성 금융상품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현대자산운용의 공모 MMF도 양호한 성과가 입소문을 타며 연초 이후 약 2조 4000억원이 순유입되기도 했다.

이처럼 금리 상승에 따른 변동성을 낮춘 단기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자산운용은 MMF 외에도 MMF보다 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단기채 펀드를 추천했다. ‘현대트러스트단기채증권펀드[채권]’가 그것이다.

현대트러스트단기채 펀드는 회사채, 어음 및 단기사채 등에 주로 투자해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펀드 듀레이션을 0.5년 내외로 관리하고 기업어음(CP)과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에 70% 이상을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리스크 관리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을 적절히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자금운용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현대자산운용의 설명이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당사의 MMF와 단기채 펀드 모두 연말 전후 금리 인상에 대비한 듀레이션 전략을 적절히 구사해 양호한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리스크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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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은 채권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출시했다. '채권 명가'로 이름을 알려온 만큼 채권형 ETF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우리자산운용은 11일 국고채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액티브ETF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

기초지수는 한국자산평가의 ‘KAP 한국 국고채 총수익 지수’로, 잔존만기 3개월을 초과하는 Risk Free등급의 모든 국고채를 편입한다. 해당지수의 듀레이션은 약 8.8년, 만기수익률은 약 3.0%로 10년물 국고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해당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는 국고채 전 구간의 편입이 가능해 넓은 커버리지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 또 주식자산의 헷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도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서우석 우리자산운용 ETF전략운용실장은 "국고채만 편입하기 때문에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국고채 전 구간 편입을 통해 분산효과를 높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며 “퇴직금처럼 안정적으로 운용되어야 하는 자금의 자산배분 용도로도 활용하기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WOORI AI ESG액티브'를 상장하며 액티브ETF의 신호탄을 쏜 우리자산운용은 이번에도 액티브ETF를 출시해 ‘KAP 한국 국고채 총수익 지수’ 대비 초과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자산운용이 ‘채권 명가’로 불리는 만큼, 그간의 채권펀드 운용 노하우를 총동원해 초과수익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인상이 가팔라지면서 한국 국고채 금리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국고채 금리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향후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2018년 수준으로 회귀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서 실장은 “금리가 하락할 경우 국고채 가격은 상승해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에서 추가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에 ‘WOORI AI ESG액티브’와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 등 2개의 ETF를 상장한 우리자산운용은 올해 6개의 ETF를 추가로 상장해 ETF사업 속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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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인 누버거 버먼(Nueberger Berman)과 협업해 '키움 누버거버먼 미국 Small Cap 증권 자투자신탁(H/UH)[주식- 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누버거버먼(Neuberger Berman)의 ‘Neuberger Berman US Small Cap Fund’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 내 탄탄한 재무성과와 긍정적 사업전망을 갖춘 중소기업에 투자하여 알파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최근 증시는 고점 논란과 금리상승 우려 등으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유동성을 먹고 거대하게 자란 미국의 빅테크 종목들은 연준(Fed)의 강력한 긴축 예고로 급등락을 지속하며 투자자의 스트레스도 극심해지고 있다.

이때까지는 코로나 타개를 위한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현재 실적이 부족하더라도 미래 가치가 큰 대형&성장주 위주로 시장이 흘러갔다면, 유동성이 회수되는 이제부터는 탄탄한 재무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이익을 창출하는 중소형(Small Cap) & 퀄리티(Quality) 주식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이처럼 높아진 퀄리티 주식의 투자 매력에 맞추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누버거버먼 미국 Small Cap 펀드를 신규로 출시했다. 중소형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글로벌에서 가장 튼튼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국가인 미국에 집중했고, 우수한 운용 역량을 지닌 현지 운용사 누버거버먼와 협업했다.

하위펀드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소형주 종목 중에서 평균 이상의 비즈니스 퀄리티, 지속 가능한 성장성,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보유한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편입 예정 종목은 Pool Corporation,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Bio-Techne Corporation, Fox Factory Holding Corp, Manhattan Associates 등으로 미국 대표 중소형주 지수인 Russell 2000 대비 낮은 변동성 및 베타를 추구할 수 있도록 부채비율이 낮고 수익성(ROA)이 높은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펀드와 관련하여 “중소형주 시장은 주식의 현재가격에 회사의 내재가치가 완전하게 반영되지 않는 비효율적 시장이다 보니 개인투자보다는 정보력에 우위가 있는 액티브 펀드로 간접투자를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수 있다”며 “다만, 종목의 퀄리티는 장기적인 관점의 주가를 상승시키는 원동력이다 보니,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통해 목표수익률을 추구할 것을 권유 드린다”고 덧붙였다.

키움 누버거버먼 미국 Small Cap 펀드는 현재 신영증권을 통해 판매개시 되었으며, 투자자 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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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신한TRF OCIO솔루션 펀드’ 2종을 출시했다.

신한 TRF OCIO솔루션 펀드는 타깃리턴펀드(TRF)에 기업 퇴직연금과 같이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전략인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솔루션을 접목해 설계됐다. 운용목표에 따라 안정형과 성장형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OCIO전담팀이 해당 펀드를 집중 운용한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으로 지정이 가능하며, 오는 7월 시행예정인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에 따라 확정기여형(DC) 연금 운용시 디폴트옵션 운용상품으로도 지정할 수 있다.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이용하는 근로자나 일반 투자자도 가입할 수 있다. 해당펀드를 운용하는 단두연 신한자산운용 OCIO솔루션운용팀 팀장은 “평균 경력 18년 이상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전담조직 ‘OCIO솔루션운용팀’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특성을 반영한 운용목표를 설정하고 주식·채권·대체자산 담당 운용역이 직접 운용한다”며 “손실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도출함으로써 고객들의 퇴직연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 TRF OCIO솔루션 펀드 2종의 연간 총보수는 퇴직연금DB 전용 클래스인 C-r2기준 0.3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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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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