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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영업익 746억원...전년比 41.1%↑ "12년 만에 최대"

1분기 매출 6조2777억원…전년比 4.1↑

  • 황성완 기자
  • 2022-05-12 14: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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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I /사진=KT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2777억원,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약 746억원 반영되며 지난해 동기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12년만에 최대 기록이다.

기존 통신 사업과 디지코(DIGICO)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0.7%와 17.5%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연결 기준 6.4% 성장한 5조5655억, 별도 기준은 3.6% 성장한 3조9621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사업(텔레코 B2C) 중 무선 매출은 지난해 대비 1.9% 증가했다.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50%인 695만명을 돌파한 점, 넷플릭스와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형 연계 서비스가 확대되며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KT는 평가했다.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은 미디어 사업과 인증·결제 등 모바일 플랫폼 사업 확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4.7% 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시즌(Seezn) 분사 영향을 제외하면 지난해 대비 매출 성장률은 8.5%다. IPTV 사업은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지키며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9.3% 늘었다.

기업간거래(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Telco B2B)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기업 인터넷 수요가 늘어나며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7.1%가 늘었다. 특히, 대형 CP의 트래픽 사용량 증가, 기가 오피스와 기업인터넷전화 수요 증가 등 KT의 네트워크 가치가 부각되며 기업통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3%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 중 고성장 신사업인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Cloud·IDC)와 인공지능·뉴비즈(AI·New Biz)의 사업확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10.5% 성장했다. 가상화 기반 AI GPU 서비스의 본격화와 IDC의 설계∙구축∙운영을 담당하는 DBO(Design∙Build∙Operate) 사업의 호조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14.7% 성장했다. 특히, AI·뉴비즈 사업은 AI컨텍센터(AICC) 사업 등 대형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40.7%의 높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AI로봇은 작년 출시한 서비스 로봇에 이어 올해 방역 로봇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No.1 로봇 서비스 제공자로서 AI로봇 생태계 조성과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T그룹은 적극적인 사업 제휴와 협력도 강화하며 디지코 전환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지난 1월 신한금융지주와의 지분교환으로 금융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협력에 이어, 지난 3월 CJ ENM기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하는 등의 파트너십으로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콘텐츠 그룹사는 커머스 디지털 광고사업 확대와 밀리의 서재, 미디어지니 등 인수합병(M&A)에 힘입어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최근에는 KT 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확대와 skyTV의 채널 리론칭을 시장에 알리며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했다.

케이뱅크는 1분기 고객수와 수신, 여신 등 모든 영업 지표가 일제히 성장하며 이익 규모를 확대했다. 케이뱅크의 올 1분기 말 가입자는 750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3만명 늘었고, 1분기말 수신잔액은 11조5443억원, 여신잔액은 7조8077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BC카드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소비가 회복되면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올해 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장 많은 금융기관(316개사)과의 연동을 통해 초개인화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획득함에 따라 BC카드, 케이뱅크 등 금융 자회사와 함께 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융합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그룹은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KT는 앞으로도 디지코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코리아 테크놀로지(KOREA TECHNOLOGY)'로 도약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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