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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섰다는 소식에 관련 정치 테마주 주가가 오름세다.
13일 오후 12시 52분 기준 코스닥에서 밥솥 업체 PN풍년 주가는 7.09% 오른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PN풍년은 여러 차례 김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다. 그럼에도 김동연 테마주로 분류돼 정치 행보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다.
최상훈 PN풍년 감사가 국제대 출신으로 김 후보와 대학 동문이다. 다른 테마주도 김 후보와 학연이 있는 경영진이 있다는 이유로 김 후보와 엮였다. 김 후보는 덕수상고, 국제대, 미시간대 대학원 출신이다.
이날 SG&G 주가도 7.94% 올랐다. SG그룹의 지주회사가 SG&G다. 계열사인 SG글로벌 주가가 2.31% 오르는 등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SG그룹이 충청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김 후보가 충청북도 음성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가 됐다. 이들 종목은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 테마주로 불리기도 했다.
이밖에 김동연 테마주로 분류된 코리아나, 대성산업, 대현 등이 이날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헤럴드경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민 8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5%포인트)가 공개됐다.
42.4%를 기록한 김동연 후본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41.8%)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10~11일 진행된 이번 조사는 경기도 거주 802명을 대상으로 한 무선 ARS 조사다.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했고, 응답률은 6.5%다.
2022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셀가중).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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