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 아파트값, 3.3㎡당 1천만원 넘어…관련 조사 이래 최초

세종시와 8개 자치도 등 포함, 2013년 4월 조사 시작
김영명 기자 2022-05-13 14:26:40
세종시 어진동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
세종시 어진동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올해 들어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아파트값도 3.3㎡당 1000만원을 넘었다.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12일 현재 지난달 기준 기타 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021만원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에는 세종시와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5개 자치도가 포함된다.

기타 지방의 3.3㎡당 아파트값은 올해 2월 1001만원을 기록하면서 2013년 4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했다.

기타 지방은 대부분 비규제지역이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자유롭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고, 청약 자격이나 전매 제한 등의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