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어 신한은행 직원도 2억원 횡령 의혹

모든 영업점 대상 내부 감사 진행
이성민 기자 2022-05-16 14:45:03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전경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우리은행 직원이 614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된 데 이어 또 다시 시중은행 직원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신한은행 부산지역 영업점에서도 은행직원이 돈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은행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부산지역의 한 영점점에서 한 직원이 시재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했다. 사고가 의심되는 금액은 약 2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사태 파악 직후인 13일 오전 모든 영업점을 상대로 내부 감사를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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