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 이춘희 “행정수도 완성” vs 최민호 “윤석열 정부 새 시작”

주서영 기자 2022-05-18 16:45:18
이미지=TDI (티디아이)
이미지=TDI (티디아이)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주 앞둔 가운데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내세웠다.

3선에 도전한 이춘희 민주당 후보는 “세종시를 설계한 사람으로서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시키는 데 책임이 있다”고 말했으며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뎠듯 세종시도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는 어떨까?

18일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최근 30일(4/17~5/16)간 집계된 ‘이춘희’ 후보와 ‘최민호’ 후보의 검색량은 각각 1만3,300건, 2만3,251건으로 최 후보가 이 후보를 약 1.8배 앞섰다.

최다 검색량은 ▲이춘희 후보 1,340건 ▲최민호 후보 2,505건으로 두 후보가 각 정당의 공천심사에서 최종 확정된 5월 1일과 4월 21일에 나타났다.

또 세종시장 후보 TV 토론회가 처음 열렸던 5월 6일 각 후보의 검색량은 이 후보가 387건, 최 후보가 1,065건으로 최 후보가 약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년간 세종 시정을 이끌며 시민들에게 익숙해진 이 후보보다 ‘새 얼굴’ 최민호 후보에 비교적 많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춘희, 최민호 후보는 5월 18일 개최되는 세종시장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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