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투업체 디에셋펀드, 60억원대 금융사고…투자자 손실 불가피 예상
2024-04-23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치과 의료기기 업체 바텍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증권사들도 이익 전망과 목표 주가를 낮추고 있다.
19일 오후 2시 53분 기준 코스닥에서 바텍 주가는 전일보다 1300원(3.48%) 하락한 3만 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장중 고점인 4만 4100원과 비교하면 18% 가까이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6.53% 하락한 동안 3배 가까이 빠진 것이다. 이달 NH투자증권은 바텍 목표 주가를 낮췄다.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순현금 감소가 예상된 결과다. 올해 1월에도 신한금융투자가 바텍 목표가를 낮춘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바텍이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보다 9.2% 하락한 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글로벌 공급망 위기 및 인플레이션, 그리고 중국의 락다운은 마진 측면에서 부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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