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소식] DB생명, 건강보험/ ABL생명, FC 연도평가/ DGB생명, 금융소비자 보호

이성민 기자 2022-05-19 17:45:01

DB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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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생명, ‘(무) 백년친구 간편한 내가고른 건강보험’ 비갱신형 출시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기존에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는 ‘(무)백년친구 간편한 내가고른 건강보험’을 비갱신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비갱신형으로 출시된 이 상품은 갱신 시마다 인상되는 보험료의 부담을 낮추고 장기간 보장받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으며 소비자가 직접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장을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추어 설계가 가능한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3대 질병의 진료비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해당 질병 관련 진단, 입원, 수술, 치료, 장해 등을 보장한다. 특히 이번 상품의 경우 항암약물치료 등 항암 치료 관련 보장을 추가함으로써 암 관련 보장을 더욱 강화하여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과거 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 가입이 어렵고, 갱신 시 보험료 인상의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하게 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ABL생명 윤문도 FC실장, 김현기 FC, 채순영 FC, 시예저치앙 사장. 사진=ABL생명
(왼쪽부터) ABL생명 윤문도 FC실장, 김현기 FC, 채순영 FC, 시예저치앙 사장. 사진=ABL생명
◇ABL생명, ‘2021 FC 연도평가 시상식’ 개최

ABL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한강 수상에 위치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FC와 영업관리자, 임직원 등 약 130명을 초청해 ‘2021 FC 연도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FC 연도평가 시상식은 ABL생명의 전통 설계사 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재무설계사)채널이 한 해 영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보험영업인을 위해 마련하는 최대 행사로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2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세일즈 부문 스타등급에는 김현기·채순영 FC가 공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20년째 FC로 활동중인 김현기 FC(대경지역단 대구지점)는 2019년 우수인증설계사 달성을 시작으로 두각을 나타낸 이후 매년 연도평가 수상무대에 올랐으며 지난해 13회차 유지율 100%를 기록했다.

김 FC는 “보험이 고객의 가정을 지켜준다는 확신과 고객에게 정확하게 상품 내용을 전달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정도영업의 정신을 늘 숙지하며 일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고객을 위해 일하는 FC가 되겠다”고 말했다.

2005년 ABL생명에서 처음 보험영업을 시작한 채순영 FC(대경지역단 상주지점)는 매년 상위 등급에 이름을 올리는 우수 FC로 특히 지난해 92.5%의 높은 25회차 계약유지율을 기록했다.

채 FC는 “더 많은 고객에게 더 일찍, 더 크게 보장자산을 만들어 드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일한다. 늘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고객의 든든한 FC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은 “다사다난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회사는 지난해 6개 주요 성과지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고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ABL생명 FC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올해도 디지털 혁신,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보다 선진화된 영업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GB생명 제공
DGB생명 제공


◇DGB생명 보험사기 모니터링 프로세스 개선으로 선량한 금융소비자 보호 앞장

DGB생명(대표이사 김성한)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사기를 더욱 정교하고 과학적으로 적발하는 보험사기 모니터링 프로세스 개선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 2019년부터 FDS(Fraud Detection System)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기법에 큰 발전이 이뤄지고 보험사기가 대규모 조직화·지능화되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보험사기 모니터링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9,433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할 만큼 그 규모와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일정한 인적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공모에 의한 보험사기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소셜 플랫폼을 바탕으로 인적 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들을 보험사기 행위에 가담시키는 비중이 증가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에 DGB생명은 보험금 과다 지급자 중심의 내부 데이터와 SIU심사 분석에만 의존해 보험사기 혐의자 개인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보험사기 분석 프로세스를 혐의자 간의 공모관계 분석에 초점을 두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SIU심사 결과에 관계형분석, 교차분석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공모 의심자까지 찾아내고, 관련 병원이나 보험설계사와의 연계 여부도 파악해 조직화된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DGB생명은 이처럼 내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더욱 정교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험사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신속히 수사를 의뢰하는 등 보험금 누수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며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심사 프로세스 자동화, 보험사기분석 시스템 개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DGB생명 김성한 대표이사는 “보험사기는 보험산업의 건전성을 저해하는 위협요인이자 선량한 보험계약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 범죄”라며 “이제는 금융당국, 보험업계, 보험소비자, 보험학계가 지혜와 힘을 모아 보험사기 근절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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