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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토부, ‘공사 중단’ 둔촌주공 재건축조합 실태점검 나선다

지난달 16일 공사중단, 전체 공정률 52%, 타워크레인 56대 내달 순차적 해체

  • 김영명 기자
  • 2022-05-20 14: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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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의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장에 대해 정부와 서울시가 합동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강동구청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둔촌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동구청은 이날 조합에 이런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고 사전 준비와 협조를 요청했다.

합동조사단은 국토부, 서울시, 강동구청과 회계사,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꾸려지며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 △자금차입·예산편성 및 집행 등 회계처리 △총회 개최 및 정보 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와 별개로 양측 간 중재 노력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올림픽파크포레온’이라는 명칭으로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은 시공사업단(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과 조합 간에 공사비가 기존 2조6700억원에서 3조2300여억원으로 5600억원이 증액되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졌으며 지난달 16일부터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 이번 합동점검과 관련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위반 여부, 공사·용역 계약, 조합운영 등 전반에 걸쳐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공사업단의 공사중단 통보에 둔촌주공 조합원모임 인터넷 카페에서는 “입주지연 시 시공사가 부담해야 할 지체상금은 1개월당 1천억원”이라며 “입주지연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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