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광' 생방송 중 폭행 당해…"실명 가능성"

여성인 척 남성을 불러들여 반응 유튜브로 찍어
정우성 기자 2022-05-23 00:41:48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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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유튜버 카광(이상일)이 여성인척하며 채팅 앱을 통해 성매수를 원하는 남성을 집으로 불러 방송을 진행하다 폭행을 당했다.

22일 카광은 유튜브 채널 공지에 "폭력 사건과 관련해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실명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많은 분들을 놀라게 만들어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 안전하고 신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썼다.

이날 카광은 병원 치료를 마친 뒤 안대를 한 채 방송을 이어갔다.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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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남성은 여성인척 하는 카광에게 속아 그의 집까지 찾아왔다. 그러나 카광이 남성임을 알게됐고, 당초 메시지로 합의했던 성매매 조건 등을 놓고 시비가 붙자 카광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수십차례 폭행을 행사했다.

그는 폭행 도중 "군인이다", "이미 빨간 줄이 있어 하나 더 생겨도 된다"는 등 발언으로 과거 폭력 전과가 있는 직업 군인 출신임을 밝혔다.

카광은 과거부터 랜덤채팅에서 알게 된 남성을 집으로 불러들이는 방송을 진행해왔다. 여성으로 알고 온 상대가 남성임을 알게 됐을 때 당황하거나 화를 내는 상대방의 반응을 유튜브로 생방송한 것이다.

지난 3월에는 자신이 카광의 방송에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남성이 그의 집을 다시 찾아와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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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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